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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건강한 생활습관에 답이 있다.

건강이야기당뇨병, 건강한 생활습관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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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메이커(pacemaker)라는 영화가 있다. 2012년 영화화되며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진 페이스메이커는 중거리 이상의 달리기 경주나 자전거 경기에서 기준이 되는 속도를 만드는 선수를 칭하는 이름이다우승 후보의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투입된 선수오로지 누군가의 승리를 위해 애쓰는 숨은 공로자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기평생을 환자들이 당뇨라는 마라톤을 건강히 완주할 수 있도록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온 전문의가 있다바로 내분비대사내과 이문규 교수.


 

삼성서울병원의 외래 중 가장 많은 환자들로 북적이는 당뇨센터만 봐도 당뇨병은 이제 특정한 누군가의 이야기만은 아니다이제 우리나라 성인 인구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다워낙 흔한 성인병이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지만그 수가 점점 늘고 있는 만큼 결코 가볍게 보아선 안되는 질환이기도 하다지난해 12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최근 5년간 당뇨병 환자는 연평균 5.5% 증가하였고이에 따른 총 진료비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과연 당뇨병은 왜 생기는 것이고또 완치는 가능한 걸까평생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 강조하는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문규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소리없이 시작되는 당뇨그러나 방치하면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성질환.

 

당뇨병은 소변에서 당이 빠져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우리가 먹은 음식은 포도당으로 바뀌게 되고이 포도당은 혈관에서 혈액이 세포로 운반하게 된다세포로 운반된 포도당은 비로소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인다이때 포도당이 세포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하다그런데 이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포도당이 세포로 이동할 수 없게 되고혈액 속에 포도당이 많아지는 고혈당이 되는 것이다그래서 고혈당을 방치하게 되면 혈액이 흐르는 어디에서든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1형 당뇨병은 소아당뇨라고도 불린다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다그리고 제2형 당뇨병은 과식과음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비만과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다.

 

당뇨병은 사실 환자가 느끼는 증상은 극심한 통증이나 고통이 아니다약한 고혈당에서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아주 약하게만 느껴서 자신이 당뇨병 환자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거나 소변이 자주 마렵고배고픔을 자주 느끼며피곤함을 호소하게 되면서 체중이 감소된다이런 증상이 오랜 기간 지속되며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여러 합병증이 생기는데당뇨병이 무서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당뇨 합병증은 혈관이 지나가는 우리 몸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눈에 망막병증이 생기면 실명이 될 수도 있고신장기능이 나빠져 혈액투석이 필요할 수도 있다그리고 발에 궤양이 생기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이 생길 수도 있고협심증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 또한 높아진다그야말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당뇨 합병증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지금 큰 문제가 없어보이는 고혈당 증상이 사실은 각종 당뇨 합병증의 시작인 것이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무서운 합병증을 막을 수 있을까.

 

 

▒ 당뇨첫 3개월이 평생을 좌우한다

교육치료수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당뇨환자의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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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진단받고 첫 3개월이 일생을 좌우합니다당뇨병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즉 생활 습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그 동안 살아오던 생활습관을 바꾸는게 쉽지 않지만 3개월은 철저하게 생활습관 교정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그래야 혈당 관리가 안정되면서 당뇨 진행을 억제하고 각종 합병증이 오는 시기도 늦출 수 있습니다.

 

이문규 교수는 그 해답을 첫 3개월의 철저한 교육과 실천이라고 말한다자연스럽게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저희 당뇨병센터에서 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 중 조식회 교육이 있습니다. 아침 일찍 공복 상태에서 당뇨 교육실에서 실시하는 건데요거기서 혈당 측정을 하고 처방된 약을 복용하고식당으로 가는 겁니다식당엔 원내의 영양사가 직접 음식을 차려놓고권장 칼로리에 맞춰 식단을 만들어 놓습니다그리고 환자들에게 직접 밥과 반찬을 칼로리에 맞춰 담아 보라고 시킵니다환자가 밥을 많이 담으면 영양사가 좀 덜어내고적으면 채워주면서 직접 교육을 하는 거죠처음부터 요만큼만 담으세요’ 하는 것보다 먼저 해보게 한 후에 알려주는 것인데이렇게 시행착오를 하면서 교육을 받으면 효과가 더 큽니다.

서점의 건강코너에 가면 당뇨 관련 책들이 셀 수도 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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